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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sula M. Norris님의 글입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동안 받길 너무 잘했네요 > > > >다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인 >성인이 되면 가장 먼저 도전하는 게 >운전면허일거에요. >대학교를 다니면서 방학이 되거나 혹은 >일찍 사회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운전을 >해야하는 일이 생길테니까요. >저는 이런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게 >운전면허를 대학교 졸업 후 따게 되었는데요. >3번의 도로주행에 떨어지고 나서 겨우 붙은 >상태라서 아무래도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답니다. >그렇게 면허를 땄는데도 저축을 열심히 >할거라는 핑계로 차를 사지도 않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했어요. >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출산을 >하고나서 육아를 하다보니 아이를 데리고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큰 병원에 진료가 >있을 때에는 아이를 안고 기저귀가방을 가지고 >버스에 탔는데요. >그럴 때 마다 운전을 하지 못하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을 보면 차에 카시트를 딱 >설치해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운전하며 >아이와 여기저기 다니곤 하는게 내심 >부러웠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남편과 상의해서 >자가용을 하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그런데 고민이 되는 건 저조차도 스스로 >믿을 수 없는 운전실력이었죠. >바쁜 남편에게 부탁하기에는 미안하고 >친정은 너무 멀어서 고민이 되었는데요. >우연히 장롱면허운전연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과 함께 검색해보면서 >홈페이지와 후기들을 살펴봤습니다. > >장롱면허에 대한 고민은 저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운전면허를 따고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의외로 자차가 생겨서 무턱대고 운전을 >시작했다가 도로규칙이나 운행을 하면서 >감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분들도 >새롭게 배우시더라구요. >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는 사이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다보니 연수받는 시간을 >알아봤어요. >총 10시간을 3일이나 4일정도 적당히 >나눠서 받게 되며 배우게 되는 프로그램 >내용도 체계적이었답니다. >게다가 저처럼 여유시간이 부족하더라도 >고민하지 않고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제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하면 아파트에서 내려가서 바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을 수 있으니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마지막으로 연수비용에 대해서 안내를 >받았는데 차를 빌리는 비용부터 연수까지 >연수용 자가용은 32만원, suv는 34만원으로 >배우는 내내 추가금은 전혀 없었답니다. >만약 자차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의 경우 >29만원으로 진행되니 참고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가격도 합리적인데 직접 찾아오는 >방문서비스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등록을 했습니다. >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가 되었는데 >차량 옵션 기능들과 안전운행을 위한 >기본적인 작동법들을 알아봤어요. >이후에는 천천히 저속으로 주변을 다니며 >천천히 차폭감과 운전의 감을 익히는 >시간이었는데요. >첫날에는 너무 많은 진도를 나가지는 >않는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베테랑강사님의 >안내를 따라 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 >계기판을 중심으로 방향지시등이나 >와이퍼 작동법의 단계를 세심히 알아봤구요. >급정차를 하게 되었을 때 위험함을 알리는 >용도로 쓰이는 비상깜빡이의 역할도 >활용해봤습니다. >도로는 많은 차들이 다니지만 앞차가 >위험을 감지하면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저도 활용해보면서 도로에서 생길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연습도 해봤습니다. > >그리고 천천히 인근 초등학교와 공원을 >몇바퀴 돌아보면서 차폭감을 익힐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깊고 세게 밟았던 브레이크도 >어느정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고 >방지턱도 유연하게 지나갔답니다. >아직 운전을 할 때 마다 긴장되기는 >하지만 이제는 도로도 나가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 >2일차가 되었을 때에는 본격적으로 >네비를 켜서 강사님과 실전 도로주행을 >해봅니다. >수강생이 톨비를 부담할 경우에는 >고속도로 주행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집에서부터 아이가 자주 다니는 >병원과 어린이집, 그리고 키즈카페 등 >쭉 운전해봤어요. >생각보다 짧은 거리에도 속도와 신호감시 >카메라가 많았고, 비보호좌회전이나 >회전교차로까지 있더라구요. > >제가 면허를 딸 때에는 회전교차로는 >코스에 없었기에 제가 직접 운전을 하려니 >너무 당황스러웠는데요. >강사님께서 천천히 알려주시면서 회전하는 >차량을 먼저 보내고 진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전을 도와주셨어요. >아직까지 네비를 보면서 운전하는 게 서툴고 >100m, 500m의 거리감도 없어서 어쩔 때에는 >엉뚱한 길로 빠지기도 했는데요. >그런데로 또 갈 수 있는 길을 안내받기 >때문에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천천히 >실전 도로주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이번 기회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어려웠던 도로주행 시원하게 해결했네요. > >마지막으로 3일차가 되었을 때에는 >간단하게 시내주행을 하면서 운전의 감을 >복습하구요. >쉽게 주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주차는 그저 감으로 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는데요. >규칙만 알고보면 너무나도 쉬워서 >제가 장롱면허운전연수 받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행, 전면, 후면주차 등 다양하게 주차연습을 >해보고 각각 포인트 규칙들을 적용해봤어요. > >이렇게 주차까지 완벽하게 끝낸 후 아쉬운 >3일을 마무리했는데요. >지금은 아이를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답니다. >남편이 출근한 사이에 갑자기 아이가 >아프더라도 빠르게 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으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 >장롱면허라서 고민이신 분들은 더이상 >모른체하지 마시고 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단 3일이면 충분하답니다^^
링크 #1
링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