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이 추천해드리는 친절한 장롱면허운전연수
이번에 직종을 바꾸면서 집에서 가까웠던
회사와는 조금 더 떨어진 곳으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좀 더 높은 연봉과 더 나은 복지덕에
새 회사를 다니면서 큰 불만은 없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걸리는 점이라면 아무래도
출퇴근이 힘들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아침마다 눈밑에 다크써클이 생길 정도로
피곤했기 때문에 친구들이 이정도면
차를 하나 사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같이 집에서 회사까지 네비를
쳐보니 15분이면 가는 거리였는데 저는
40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더라구요.
아침에는 10분이라도 더 잘 수 있는게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큰 차이이기
때문에 차를 사볼까 혹했는데요.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건 바로 제가 면허를
따고나서 한동안 운전을 한적이 거의 없는
장롱면허였다는 점이에요.
친구들한테 차가 있으면 뭐하냐, 나 운전도
잘 못하는데 하니까 운전을 배울 생각을
해야지하고 한소리 들었답니다.
면허도 있는데 아직까지 운전을 못한다는
것이 저 스스로 생각해도 이 부분은
제가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운전연수에 대해 알아봤답니다.
마침 집 근처에 실내운전연습장이 있어서
저렴하게 배울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뮬레이션으로 하는거다보니까 느리는게
더딘 저에게는 실전에 자신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장롱면허운전연수가
있었고, 생각보다 과정이 체계적이라서
관심이 가더라구요.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강사님이
집앞으로 찾아와주시는 것이었는데요.
저처럼 직장인은 퇴근하고 나서 다시
학원으로 가서 연수를 받는다는게 부담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강사님이 연수용차량을 직접 운전해서
찾아와주시고, 제가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편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시간은 10시간을 3일
이나 4일로 나눠서 교육받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면허를 한번 땄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긴 시간동안 연수를 받을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3일이면 일주일도 안되서 초보운전 탈출을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나에게 있어 기회는 바로 이거다
싶어서 등록하기로 했답니다.
가격은 업체용 차량을 대여해서 연수를
하면 32~34만원이에요.
차종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승용차가 32만원, SUV가 34만원이었어요.
연수용 차량에는 조수석에 브레이크 페달도
달려있고, 종합보험에도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처리도 깔끔하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자기차량이 있으면 29만원인데요.
차량 상관없이 같은 가격이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기다리던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서는
오랫동안 운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운전의 기초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우선 이론에 대해서 공부를 한 다음,
차량의 기능 조작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답니다.
시동을 걸고 페달의 위치를 파악해보고
사이드미러와 룸미러를 체크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사이드미러는 제 차가 3분의 1은 보여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비율로 조절할 수 있도록
스스로 할 줄 알아야한답니다.
방향지시등과 비상깜빡이, 워셔액을 뿌리고
와이퍼 작동하는 방법도 배웠는데요.
그리고나서 천천히 시동을 걸어서
주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주차장을 빠져나와서 운전을
해보니까 오랜만에 운전석에 앉아 주행을
하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우선 강사님이 알려주신대로 차선에 맞춰
주행을 하고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중앙에 맞추는 연습을 많이 했었어요.
브레이크나 엑셀도 갑작스럽게 깊이 밟아
버리면 차에 무리가 갈 수 있답니다.
때문에 천천히 부드럽게 컨트롤하는
연습도 집중적으로 했어요.
주행에 기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배워
하루를 했지만 너무나 알차더라구요.
다음날인 2일차에서는 도로주행을
본격적으로 해보는 날이었는데요.
제가 가고싶었던 곳을 정해서 네비에
목적지로 설정해서 가보기로 했어요.
안내해주는대로 출발을 했는데 제가
차선을 바꾸는 타이밍을 놓치거나
네비를 잘못봐서 이상한 길로 빠지고는
했어요.
처음에는 우왕좌왕했는데 강사님이
다른 길로 빠지더라도 긴장하지 말고
다음 안내해주는 길로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독려해주시더라구요.
도로를 주행해보면서 네비만 보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도로에 있는 표지판
들도 하나씩 눈에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강사님은 네비를 잘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도로에 있는 표지판들도 잘 읽을 줄
알아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고가 자주 나는 포인트는 표지판에
경고표시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을 잘
파악해놓고 주의해서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인데요.
그간 잊고 있었던 표지판 안내도 생각이
나면서 강사님이 운전에 대해 정말
다양한 관점에서 잘 알려주신다는 걸
느꼈어요.
역시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베테랑강사님은
뭔가 달라도 다르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 3일차에서는 주차에 대해서 연습을
하게 되는데요.
정말 머리에서 쥐가 날 정도로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던 것 같아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은 평행주차까지
잘 알려주셨는데요.
처음에는 알려주시는 주차공식이
제대로 몸에 익지 않아서 고생했는데
여러번 반복에는 장사가 없더라구요.
하고나니 나중에는 강사님이 가이드를
해주시지 않아도 스스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그냥 도로연수만
하는것이 아니라 운전의 기초부터
정점인 주차까지 모두 배울 수 있어요.
이정도면 연수비용에 비해서 제대로 운전을
배우는 거라 추천해드린답니다!
여러분들도 오랫동안 장롱면허였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