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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운전연수 효율으로 코스 연습 |
[
2024-12-21 21: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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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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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모아둔 돈으로
자동차를 사면서 남자친구에게 운전을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운전을 하다 보면 옆에서 남자친구가 어찌나 화를
내면서 잔소리를 해대던지…. 결국에는 남자친구가 자기는 못 가르쳐
주겠다면서 방문운전연수 학원에 등록해줄 테니 거기서 배워보라고 하네요. ㅠㅠ
솔직히 남자친구가 못 가르쳐 주겠다고 했을 데, 좀 실망했지만 이왕
배우는 거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배워서 남자친구보다 운전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 코 때를 눌러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었죠.
주차에 대한 것들을 교육 받았을 때는 이론적으로만 제대로 움직인다면,
어지간한 주차공간에는 다 주차할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실제로 연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할 때는 사뭇 달랐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유튜브로 운전을 배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운전연수 학원에
와서 실제로 경험해 보면서 강사님의 조언을 듣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남자친구도 저에게 가르쳐 줄 때 주차에 대한 부분만큼은 정말로
전문가에게 배우라고 하더니 그 이유를 이제야 깨달았답니다.
특히나 가장 놀랐던 게 아마 핸들을 몇 바퀴 돌려야 제대로 주차공간에
자동차가 들어간 지였어요.
저는 그냥 적당히 돌리면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것도 과학적으로
접근해서 한 바퀴 반인지 두 바퀴 반인지 혹은 대각선으로 주차하는 방법은
또 어떻게 다른지 얼마나 자세히 알려주셨는지 세상에 있는
주차방법은 전부 배운 것 같았어요.
그렇게 꼼꼼하게 배우고 난 뒤에야 도로주행을 나갈 수 있었는데,
뭐랄까 전혀 떨림 같은 게 전혀 안 느껴 지더라고요?
남자친구랑 할 때는 바로 도로주행이었는데 그때는 너무 떨렸었거든요.
하지만 연습용 트랙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우다 보니
아는 것도 많아졌고 경험도 많아져서 전혀 떨리지 않았답니다 ㅎㅎ
저는 이런 기분을 혼자 느끼는 게 아니라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도 느끼셨으면 해요. 남자친구가 가르쳐 줄 때마다
짜증을 내는 거 못 참는 여성 분들은 여기서 배워보세요.
남자친구가 가르쳐주는 방법보다 전문 강사님꼐 배우는 게 백배는 더
유익했거든요. 저는 진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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